소년조선일보 2008.06.04
한국 곤충, 여기 다 모였네!
태어나자마자 헤어지는 왕사마귀 형제들, 소똥경단을 만드는 기하학자 왕소똥구리, 3억 5000만 년 동안 번성해온 곡예사 잠자리, 술을 좋아하는 사슴벌레, 여행객의 길 안내자인 길앞잡이)…. 정겹고 쉽게 익힐 수 있는 한국 곤충의 특성들이다.
곤충생태 전문가인 김정환 소장(61세·고려곤충연구소)이 ‘한국 곤충기’(진선북스, 4만8000원)를 펴냈다. 4억년 전부터 한반도에 터전을 마련한 한국곤충은 약 3만 3000여 종. 이 중 900여 종의 한국곤충 생태를 2000여 장의 사진에 담은 곤충도감이다. 특히 ‘한국 곤충’의 감춰진 일상 생활을 여러 장의 사진에 차곡차곡 담아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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