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멀뚱이가 이번에는 모험에 도전한다. 늘 로빈슨 크루소를 꿈꾸며 무인도 이곳 저곳을 탐험하는 상상만 하다가 드디어 사총사와 함께 좌충우돌 모험을 떠나게 된 것이다. 사총사의 모험에 에베레스트산이나 남극, 북극 같은 거대한 모험지는 필요치 않다. 가까운 뒷산이나 동네 놀이터에서도 멋지고 훌륭하게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나아가서 시골 할아버지 댁, 철새 도래지, 갯벌, 산, 바닷가 등에서도 사총사는 얼마든지 즐겁고 신나는 캠프를 한다. 모험할 장소 정하기부터 각자 나누어 가져갈 준비물, 가는 방법 및 모험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외딴 곳에서 혼자 살아 남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 모험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행동 지침들이 소개되어 있다. 초등학생이 되었어도 집을 떠나서는 하루도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 엄마 아빠 없이는 아무 곳에도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항상 모험을 꿈꿔 왔으나 막상 실행하기를 주저하는 아이들이 주위에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밝고 건강한 우리의 친구 멀뚱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 계획도 세워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