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성, 그 무한의 세계 <모래·물거품>은 폭넓은 철학의 세계를 지닌 시인 칼릴 지브란의 깊은 정신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그는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인간 세상의 모습들을 읊어내는 한 사람의 철학자로서, 인생의 진리를 이해하기 위한 인식의 방법을 바로 우리의 삶 속에서 발견하게 한다. 자아와 세계, 신(神) 그리고 아름다움과 죄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들이 세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숱한 삶의 모습들을 깊은 성찰과 사랑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다. 칼릴 지브란의 말년을 공유한 벗이며, 그의 전기를 쓰기도 했던 바바라 영은 “<모래·물거품>은 다른 책의 언어들이 갖지 못한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 높이·깊이·넢이 등으로 이루어진 3차원의 세계 뿐 아니라 4차원의 세계, 즉 영원성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의 의식을 필연적으로 그리고 깊숙히 꿰뚫어 낼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시인, 철학자, 화가로서 완전한 자아, 완전한 예술가를 추구했던 칼릴 지브란의 지혜와 철학이 빛나고 있는 영원성의 세계 <모래·물거품>은 우리에게 참된 삶의 의미와 진리를 일깨워주고 있다.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이 시대의 정신적 지주인 칼릴 지브란의 신비와 자유와 철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을 기쁨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