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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해설 도감
| 지은이 | 윤주복 지음 |
| 가격 | 48,000원 |
| 발행일 | 2008년 4월 5일 [절판] |
| 대상 | 초등 전학년|청소년|일반 |
| 페이지 | 352쪽 |
| 크기 | 226×303mm |
| 색도 | 4도 |
| 표지 | 양장 |
| ISBN | 978-89-7221-543-1 06480 |
| 발행 | 진선북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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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 150종의 모든 정보를 담은 나무백과사전. 나무의 모양,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 등의 정보를 3천여 컷의 사진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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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나무 150종의 모든 정보를 담은 나무백과사전 숲은 여러 종류의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간이다. 숲의 터줏대감인 키가 큰 큰키나무와 사람 키만큼 자라는 떨기나무, 다른 나무를 잘 감고 오르는 덩굴나무 등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무는 꽃을 피우는 시기도 제각각이고 열매를 맺고 익는 모습도 다르다. 이렇듯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사진에 담아 엮은 책이 나왔다. 《나무 해설 도감》은 저자인 윤주복 씨(전문 식물생태사진가)의 수년간의 작업을 집대성한 것으로, 책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지은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 나무마다 잎이 돋고 꽃을 피우며 맺힌 열매가 익어 가는 모습을 눈여겨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의 주요한 개체인 나무를 아는 만큼 자연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숲해설가와 같은 자연 생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 나무를 알려는 움직임도 한창인데, 이번에 출간된 《나무 해설 도감》은 숲과 나무를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나무 모양,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 비슷한 나무 등의 정보가 한눈에 《나무 해설 도감》은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나무 150종을 소개하면서 나무의 생태를 디테일한 사진으로 설명했다. 숲을 찾을 때마다 궁금했던 비슷한 나무 또한 나뭇잎, 꽃, 열매 등 각 기관의 사진으로 자세히 비교해 한눈에 구분할 수 있다. 이 책은 각각의 나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진과 설명에 담았다. 먼저 나무의 전체적인 모양과 함께 이름의 유래, 해당 나무의 일반적인 생태를 알려 준다. 그러고 나서 꽃봉오리, 꽃, 암술, 수술, 열매, 씨, 잎, 겨울눈, 나무껍질 등 각 기관의 세부적인 사진을 한 컷 한 컷 자세히 보여 주고, 육안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꽃 단면과 열매 단면 등은 접사로 촬영한 사진으로 실었다. 이처럼 나무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계절이나 시기 등을 잘 맞추어야 겨우 관찰할 수 있는 나무의 숨겨진 다양한 모습까지 생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이 모든 정보를 2페이지에 걸친 하나의 화면 구성으로 편집해 해당 나무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 이 책의 특징 1. 대표적인 나무 150종을 집중 소개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수많은 나무 중 대표적인 나무 150종을 선별해 나무의 모양부터 잎, 꽃, 열매, 나무껍질, 겨울눈에 이르기까지 나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자세한 사진에 담았다. 계절에 따라 변해 가는 나무의 모습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2. 실물보다 더욱 관찰하기 쉬운 사진 새싹이나 겨울눈 등 각 기관의 특징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도록 3000여 컷에 달하는 자세한 사진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거의 모든 사진은 불필요한 배경을 모두 없애고 편집해, 각 나무마다의 특징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욱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3.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를 한눈에 비교 해당 나무의 변종과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는 각 기관의 차이점을 사진으로 비교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진달래와 비슷한 나무의 비교, 참나무속, 산딸기속, 자작나무속, 사시나무속 나무의 비교 등 얼핏 봐서는 구분하기 힘든 나무를 비교, 설명하였다.
4. 꼭 알아야 할 나무의 기초지식 수록 부록 편에는 나무의 구분(키나무ㆍ떨기나무ㆍ덩굴나무 등), 우리나라의 산림대(아한대림ㆍ온대림ㆍ난대림), 줄기(겨울눈ㆍ가시ㆍ나무껍질 등), 잎(잎 모양ㆍ잎차례), 꽃(꽃의 구조ㆍ꽃차례 등), 열매와 씨(솔방울열매ㆍ마른열매ㆍ물열매ㆍ씨 등), 관상수로 심는 나무(꽃이 아름다운 나무ㆍ열매가 아름다운 나무 등)를 실어 식물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5. 수년간의 노력을 집대성한 나무 백과사전 이 책은 20여 년에 걸쳐 나무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해 온 식물생태사진가인 저자가 그동안 찍어온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구성한 나무 도감이다. 각 기관의 사진은 디테일하게 촬영했으며, 나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사진 한장 한장에서 작가의 뛰어난 작품성도 엿볼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식물용어도 가급적 쉽게 풀어 쓰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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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 머리말
- 차례
은행나무과 / 은행나무
주목과 / 주목, 비자나무
소나무과 / 구상나무, 솔송나무, 일본잎갈나무, 개잎갈나무, 소나무, 잣나무
낙우송과 / 메타세쿼이아, 삼나무
측백나무과 / 측백나무, 편백, 향나무
버드나무과 / 은사시나무, 버드나무, 갯버들
가래나무과 / 굴피나무, 중국굴피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과 / 박달나무, 자작나무, 오리나무, 사방오리, 서어나무, 개암나무
참나무과 / 밤나무, 상수리나무, 가시나무
느릅나무과 / 느릅나무, 느티나무
뽕나무과 / 꾸지뽕나무, 산뽕나무, 닥나무, 천선과나무, 무화과
쥐방울덩굴과 / 등칡
계수나무과 / 계수나무
미나리아재비과 / 종덩굴, 모란,
으름덩굴과 / 으름덩굴, 멀꿀
매자나무과 / 매발톱나무
목련과 / 튤립나무, 백목련, 함박꽃나무, 일본목련, 태산목, 오미자
붓순나무과 / 붓순나무
녹나무과 / 생강나무, 비목나무
범의귀과 / 수국, 산수국
돈나무과 / 돈나무
조록나무과 / 히어리
두충과 / 두충
버즘나무과 / 양버즘나무
장미과 / 가침박달, 조팝나무, 황매화, 산딸기, 찔레꽃, 해당화, 앵두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왕벚나무, 산사나무, 다정큼나무, 모과나무, 콩배나무
콩과 / 자귀나무, 박태기나무, 회화나무, 싸리, 칡, 등,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운향과 / 산초나무, 쉬나무, 황벽나무, 탱자나무
소태나무과 / 소태나무, 가죽나무
멀구슬나무과 / 멀구슬나무
대극과 / 굴거리, 예덕나무, 유동, 사람주나무
회양목과 / 회양목
옻나무과 / 붉나무, 개옻나무
감탕나무과 / 호랑가시나무, 먼나무
노박덩굴과 / 사철나무, 화살나무, 노박덩굴
단풍나무과 /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칠엽수과 / 칠엽수
무환자나무과 / 모감주나무
갈매나무과 / 대추나무, 갯대추나무
포도과 / 개머루, 담쟁이덩굴
아욱과 / 무궁화
벽오동과 / 벽오동
다래나무과 / 개다래, 다래
차나무과 / 차나무, 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팥꽃나무과 / 삼지닥나무
보리수나무과 / 보리수나무
부처꽃과 / 배롱나무
석류과 / 석류나무
두릅나무과 / 송악, 황칠나무, 오갈피나무
층층나무과 / 산딸나무, 산수유, 층층나무
진달래과 / 철쭉, 진달래, 정금나무
감나무과 / 감나무
때죽나무과 / 쪽동백나무,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쥐똥나무, 미선나무, 개나리, 수수꽃다리
마편초과 / 작살나무, 누리장나무
가지과 / 구기자나무
현삼과 / 참오동나무
능소화과 / 개오동, 능소화
꼭두서니과 / 치자나무
인동과 / 백당나무, 댕강나무, 병꽃나무, 인동덩굴, 괴불나무
백합과 / 청미래덩굴
-부록 / 나무의 구분, 우리나라의 산림대, 줄기, 잎, 꽃, 열매와 씨, 관상수로 심는 나무
-학명 찾아보기
-나무 이름 찾아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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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복
식물생태연구가이며, 자연이 주는 매력에 빠져 전국을 누비며 꽃과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 저서로는 《쉬운 식물책》, 《꽃 책》, 《나무 책》, 《우리나라 나무 도감》, 《나무 쉽게 찾기》, 《겨울나무 쉽게 찾기》, 《열대나무 쉽게 찾기》, 《야생화 쉽게 찾기》, 《화초 쉽게 찾기》, 《나무 해설 도감》, 《APG 나무 도감》, 《APG 풀 도감》, 《나뭇잎 도감》, 《식물 학습 도감》,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봄·여름·가을·겨울 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 《재밌는 식물 이야기》, 《나라꽃 무궁화 이야기》 등이 있다. [윤주복] 님의 다른 책 (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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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가기 ▷[조선닷컴]에 소개된 윤주복 저자님 [조선닷컴]에 소개된 윤주복 저자님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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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2009.09.18
반전은 두위봉에서 시작됐다. 주목 군락지까지 올라가는 가파른 산길, 숨소리가 절로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나무해설도감'과 '가을꽃 쉽게 찾기'를 쓴 나무연구가 윤주복씨가 "조금만 가시면 재미있는 오리 떼를 보실 수 있다"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엥, 오리 떼라고? 농담이라고만 생각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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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가기 ▷나무해설도감 내용오류문의 <나무와 친해지는 책-뒷산 나무 탐험을 떠나세요>-김영실님의 리뷰입니다. 나무해설도감 내용오류문의
작성자: 한꿈이 │ 작성일: 2020.09.08 12:16
안녕하세요? 나무해설도감을 구입해서 보던 중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37쪽 편백에 대한 설명 중 중간쯤에 편백잎의 앞/뒤사진과 설명이 바뀐것 같습니다. 잎뒷면에 잎이 합쳐지는 부분에 ‘Y’자 모양의 흰색 줄이 있다는 설명인데 사진이 옆의 사진(잎모양)과 바뀐것 같습니다.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무와 친해지는 책-뒷산 나무 탐험을 떠나세요>-김영실님의 리뷰입니다.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5.16 15:20
진선출판사의 도감 시리즈는 우리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큰 아이가 7살 때 봄프로젝트 수업으로 들꽃을 관찰하면서부터 우리집에는 자연도감이 하나씩 늘기 시작했다. 민들레와 개나리밖에 모르던 딸과 나는 그 해 봄부터 길을 가면서 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습관이 생겼다. 바로 도감에서 보았던 이름모를 들꽃을 하나씩 익히기 위함이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들꽃에 익숙해 갈 무렵, 나무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 들꽃과 눈을 맞추면서 익숙해지기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더니 나무 역시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진선의 [나무쉽게찾기]도감은 이미 마련해 놓은 터라 산에 가면서 작은 도감을 가방에 넣고 이리저리 비교해 보고 있던 중이다. 이번에 만나게 된 [나무 해설 도감]은 [나무쉽게찾기]에 비해서 판형이 아주 크고 한 나무에 대한 사진이 다양하게 실려서 나무에 익숙하지 않은 딸과 나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나무 정보책이 되어주고 있다.
대부분의 나무나 꽃의 경우는 계절별로 나누거나 혹은 꽃의 색깔로 구분해서 찾도록 정리되는게 보통이다. [나무 해설 도감]의 경우는 꽃의 색깔이나 계절로 구분한 것이 아니라 겉씨식물문과 속씨식물문으로 나누고 그 속에서 강,목으로 구분해서 나무를 소개한다. 그렇게 소개된 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약 150여종에 대한 자료를 선보이고 있다.
나무 하나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면 나무에 대한 기본설명을 바탕으로 꽃과 열매, 나뭇잎의 자세한 모습, 수피(나무껍질), 겨울눈, 전체모습을 사진자료로 담고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나무를 볼때 계절별로 유심히 살피는 경우가 드물어서 대개 꽃이 피면 그 나무를 알아보는 정도인데 이 책에 나온 다양한 자료를 살피면 계절에 불문하고 나무의 모습을 익히는데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나무에 조금 관심을 갖던 사람이라면 혼동되었던 자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얻을 수 있다.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속의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의 나뭇잎을 구분하고 도토리의 생김새를 비교하는 사진자료는 그동안 혼동되던 참나무 종류를 알아보는데 정말 유익한 자료가 된다. 이 외에도 산딸기나 단풍나무의 다양한 종류, 부록을 통해 나무의 구분법과 꽃과 잎, 열매의 상세한 설명 또한 들을 수 있다.
너무 큰 판형이라서 이 책을 들고 산에 오르기는 힘들고 산에 오를 때는 작은 [나무쉽게찾기]도감을 가지고 다니고 집에서 혼동되는 나무를 찾거나 다양한 자료를 얻고자 할 때 [나무해설도감]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자연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살피고자 한다면 [나무쉽게찾기]와 [나무해설도감] 둘 모두 소장하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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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우리 뒷산 나무 탐색하기>라는 거창한^^ 주제를 가지고 매봉산에 오르기로 했다. 큰판형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무해설도감]과 나무 수피와 잎을 관찰하고 탁본을 뜰 종이와 도구, 사진기를 가지고 뒷산에 오르는 길이 마냥 즐겁기만 했다.
산에 오르면서 나무를 만나면 우선 책에서 어떤 나무인지 수피와 잎을 보고 나무명을 먼저 찾기로 했다. 우선 어떤 나무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그 나무의 수피와 잎의 특징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 이름을 찾아낸 다음에 수피를 비교하기 위해서 탁본을 뜨는 작업을 했다. 생각보다 수피 탁본하기는 쉽지 않았다. 나무 껍질이 너무 울퉁불퉁한 것은 크레파스를 칠하는 자체가 힘들고 너무 매끄러운 수피를 가진 나무는 크레파스로 탁본하면 모두 색칠이 되어 별로 차이점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무의 껍질을 탁본한 다음에는 그 나무의 나뭇잎을 탁본했다.
*나뭇잎 탁본할 때 주의점..
딸아이가 3학년때 학교에서 탁본한 경험을 살려 알려준 주의사항이다. 대개 나뭇잎의 앞면을 탁본하기 쉬운데 뒷면에 잎맥이 잘 나왔기 때문에 뒷면을 탁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나뭇잎을 얇기 때문에 색연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길에서 흔히 보는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수피(나무껍질)은 상당히 거칠고 우툴두툴한 편이다. 탁본을 뜨면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는데...은행나무를 능가하는 거친 수피를 가진 나무가 있으니 바로~~
산에서 흔히 보는 아카시나무이다. 우리가 보통 부르는 '아카시아'는 틀린 말이고 학명으로 아까시나 아카시가 맞다고 한다. 아카시의 수피를 자세히 보기는 처음인데 은행나무가 울고 갈 정도로 정말 울퉁불퉁한 거친 수피를 가지고 있었다. 일본사람들에 의해서 목재가 될 만한 나무는 다 잘리고 그 자리에 아카시나무가 심어졌다고 해서 사람들로 부터 외면당하던 아카시나무..번식능력과 생존능력이 뛰어난 아카시는 베어낼수록 그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어 다른 나무는 못자라게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딸아이는 느티나무와 벗나무를 잘 구분하는데 난 아직 그 구분이 잘 안된다. 두 나무를 비교하면 잎사귀도 비슷하고 나무수피도 비슷한 편이다. 위가 느티나무이고 아래가 벗나무인데 가만 살피면 옆으로 벌어진 것(이것을 보통 "나무의 입"이라고 한다)이 선명하게 많은 것이 벗나무인 것 같다. 그리고 잎은 비교해보니 버드나무의 잎은 둥금편이고 느티나무는 잎이 좀 더 날씬한 편이었다.

너무도 이쁘게 피어있는 이 빨간 꽃은 바로 명자나무꽃이다. 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명자나무의 꽃과 함께 나뭇잎을 찍어왔다.

명자나무는 나뭇잎이 나는 방식이 상당히 독특했다.자세히 살피니 나뭇잎이 3개가 한쌍을 이루어서 피고 있었다.아랫쪽에 작은 나뭇잎 두개가 큰 잎 하나를 바치듯이 피어 있는 모양새를 한다.


도대체 무슨 나무인지 궁금해서 길을 가다가 바닥에 앉아서 한참을 찾은 나무이다. 드디어 찾았다~~바로 백당나무라고 한다. [나무해설도감]에서는 잎이나 꽃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헤메다가 책의 뒷부분에 부록으로 나온 꽃부분에서 장식용으로 사용되는 꽃에서 백당나무를 찾았다. 비슷한 꽃도 있었지만 잎사귀가 특이해서 찾을 수 있었다. 한참을 책에서 찾다가 나무 이름을 발견했기에 기쁨의 한 컷^^

이건 과연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길을 가다 쉴겸 퀴즈를 냈다. 두 아이 모두 잎사귀만 보고 무슨 꽃인지 못알아챈다. 힌트~~이건 봄에 노란 꽃을 피웁니다~~ 그래도 갸우뚱하다가 작은 녀석이 "개나리~~"하고 정답을 맞췄다.
개나리를 맞췄다고 좋아하는 둘째의 모습이다.오르는 내내 개나리 잎을 보고 확인하면서 이번에 개나리나무를 확실히 배웠다. 봄에 꽃이 피면 개나리라고 모두가 알아보지만 꽃이 지고 점차 잎이 무성해지면 그 흔하던 개나리를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눈여겨 보았던 나무, 개나리이다.
소나무 수꽃 위에 핀 암꽃이 너무도 특이해서 담아왔다. 주로 수꽃만 눈여겨 보고 잘 보이지 않는 암꽃은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 이 둘이 결혼할까?"했더니 "아니~~다른 나무에서 날아온 꽃가루랑 하지..식구끼리 결혼하면 안되잖아~"라고 한다. 어디선 들은 건 있어서^^
소나무의 경우 암꽃과 수꽃이 한데 피지만 다른 나무와 수정을 한다는 사실 한가리를 다시 확인해 본다.
아이들과 [나무해설도감]과 탁본 뜰 여러 재료를 가지고 3시간 가량했던 <우리 뒷산 나무 탐색하기> 탐험. 비가 올 것 같은 꾸물거리는 하늘을 보면서도 아이들을 집에 가지 않겠다고 계속 산을 오르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나무와 들꽃을 보느라 여념이 없던 시간이었다.
산에서 내려오면서 딸아이 하는 말이 "엄마, 오늘은 산에 있는 나무들하고 더 친해진 것 같아. 내가 무슨 나무인지 알게 되니까 더 그런가봐"라고 한다. 아이 말이 맞다. 무엇이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인 것 같다. 그냥 길에서 보이는 모든 나무를 '나무'라고 명명하던 것에서 내게 익숙한 것들을 보면서 '은행나무','느티나무'하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또다른 주변에 대한 관심으로 자라겠구나 싶다.
집에 와서는 산에서 하나씩 익혔던 나뭇잎과 탁본한 것을 깔아 놓고 직접 하나씩 맞춰보면서 다시 한번 나뭇잎의 생김새를 확인해 보았다.
산에서 탁본할 때 사용했던 나뭇잎은 모두 버리고 새로운 것을 하나씩 담아왔기 때문에 크기나 모양이 약간씩 달랐지만 아이들은 금새 나뭇잎을 찾아서 올려놓는다. 산에서 나무들과 눈을 맞추면서 그새 친해진 모양이다^^
그리고 산에서는 미처 비교해 보지 못했었는데 집에서는 여유있게 [나무해설도감]에 설명된 나무의 잎과 생김새를 비교하교 잎맥도 살펴보았다.위의 나뭇잎은 ??바로 목련의 잎사귀이다. 목련은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더 넓어서 알아 보기가 쉽다.
아이들이 모아온 나뭇잎을 커다란 도화지에 하나씩 붙이면서 나뭇잎의 이름을 써보았다. 뒤돌아서면 가물가물한 나뭇잎들이지만 이렇게 하루종일 보고 눈을 맞추고 다시 이름까지 써 주었으니 아이들에게는 정말 나무와 친해지는 하루가 된 것 같다. 딸아이의 말대로 오늘은 나무와 친해지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나무해설도감]과 함께 한 <우리 뒷산 나무 탐색하기> 탐험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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