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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 지은이 |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
| 가격 | 13,800원 |
| 발행일 | 2008년 1월 28일 [절판] |
| 대상 | 청소년|일반 |
| 페이지 | 280쪽 |
| 크기 | 147×210mm |
| 색도 | 4도 |
| 표지 | 양장 |
| ISBN | 978-89-7221-539-4 03490 |
| 발행 | 진선북스 |
| 추천 |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undefi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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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야생동물을 찾아 고향인 규슈에서 북쪽 땅으로 건너 온 저자가 한 해 동안 펼쳐지는 모습을 월별로 일기를 쓰듯 진솔하게 써 내려간 자연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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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수의사가 들려주는 12개월의 다큐에세이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는 홋카이도의 야생동물을 찾아 고향인 규슈에서 북쪽 땅으로 건너 온 저자가 한 해 동안 펼쳐지는 모습을 월별로 일기를 쓰듯 진솔하게 써 내려간 자연일기다. 저자는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홋카이도에서 야생동물의 치료와 재활훈련에 전념하며 그곳에서 만난 자연과 식물, 직접 치료한 야생동물들, 그리고 자연을 닮은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면서 느끼고 겪은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들려준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여러 환자 동물들이 넉넉지 않은 살림을 축내기도 하지만 저자는 그들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많은 식객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수의사 가족의 소탈한 모습에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찍은 90여 컷의 사진이 홋카이도의 자연을 현장감 있게 전해 주고, 책 속에 실린 홋카이도 지도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러 지역을 꼼꼼하게 메모하여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야생의 자연에서 보내온 진솔한 자연일기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는 생태학적으로 특색 있는 북방 지역인 홋카이도의 자연과 동식물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점점 훼손되어 가는 자연을 안타까워하며 물질문명에 대해 비판한다. 인간의 욕심과 물질문명이 자연과 인간을 단절시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저자는 토로하고 있다. 한편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 운동을 통해 자연주의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자와 그곳 사람들의 실천적인 노력도 소개했다. 이처럼 자연을 가꾸고 자연을 생산하는 그들의 모습은, 그저 자연을 즐기고 소비하는 데만 급급한 우리에게 자연을 대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로하스적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감성을 일깨워 주는 비타민제이다. 저자의 체험과 감상은 우리에게 자연주의적 삶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키고,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 준다.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듣는 자연의 소식 이 책의 저자인 다케타즈 미노루 씨는 어릴 때부터 무엇이든지 보는 것을 좋아했다. 벌레가 좋아서 시간만 있으면 그것들을 쫓아다녔다. 등굣길에 길가에서 줄지어 지나가는 개미들을 구경하느라 학교 가는 일도 잊고 어머니께 꾸지람을 들은 일도 있지만, 숲은 그에게 더없이 좋은 놀이터였다. 어른이 된 후에는 아직 보지 못한 생물들이 가장 많은 곳에 가고 싶었다. 그 결과 홋카이도의 시골 마을의 수의사가 되었다. “가방 속에 청진기와 쌍안경, 노트를 넣고 북쪽 지방의 작은 마을로 향했습니다. 좋은 마을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홋카이도의 풍경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책 속에 밝혔다. 그곳에서 야생동물들과 지낸 지 30여 년, 어느 날 밤 작은 지진에 그의 허름한 집이 구석구석에서 지르는 비명을 듣고 그만 더는 안 되겠다 생각해 보금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지금 살고 있는 곳 역시 까막딱따구리가 오고 검은담비가 오는 숲 속의 작은 집이다. 그의 작업실 창가에는 개구리 몇 마리가 아예 터를 잡고 살고 있다. 밤늦게까지 불을 켜 놓고 있으니 벌레들이 모여들고, 그 벌레들을 개구리가 노리는 것이다. 가을에는 고추잠자리와 깃동잠자리 떼가 찾아와 벽에 형형색색의 무늬를 그리고, 겨울에는 뒷산에 전등을 켜 놓고 밤마다 담비와 눈싸움을 하는 이곳이 그에게는 더없이 즐거운 세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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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월 | 2월 | 3월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  |
 | [바로가기] │ 다케타즈 미노루 │ 김창원 │
다케타즈 미노루
수의사, 사진가, 그림책 작가, 영화감독인 저자는 1937년 일본 오이타 현(규슈 지방의 북동부)에서 태어났다. 1963년부터 홋카이도 동부 고시미즈란 시골 마을의 가축진료소에서 일했다. 1966년부터 붉은여우의 생태를 집중 연구해 오다가 1972년부터는 다친 야생동물의 보호, 치료, 재활훈련을 시작하였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병원》(청어람미디어), 《동물 재판》(웅진씽크빅), 《새끼 여우 헬렌이 남긴 것》, 《에조왕국 사진홋카이도 동물기》, 《야생이 전하는 이야기》,《백조》등 다수의 사진집, 수필, 그림책 등이 있다. 2006년에는 《새끼 여우 헬렌이 남긴 것》을 영화화한 이 개봉되기도 했다. [다케타즈 미노루] 님의 다른 책 (1권)
김창원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외과를 수료하였고, 현재 자유 번역가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생각하는 개구리》, 《세계 동물기》, 《모험도감》, 《자연도감》, 《놀이도감》, 《공작도감》, 《탐구도감》, 《원예도감》, 《식물일기》, 《곤충일기》, 《바다일기》, 《신기한 곤충도감》,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할아버지 아주 어렸을 적에》, 《할아버지가 보내는 편지》가 있다. [김창원] 님의 다른 책 (67권) - 강아지 도감 (나카노 히로미 글, 우에키 히로유키 사진, 김창원 옮김)
- 곤충일기 (이마모리 미쓰히꼬 지음, 김창원, 이연승 옮김)
- 곰아 (호시노 미치오 지음, 김창원 옮김)
- 공룡 트리케라톱스와 하늘의 적 (구로카와 미츠히로 지음, 김창원 옮김)
- 공룡 트리케라톱스의 대역습 (구로카와 미츠히로 지음, 김창원 옮김)
- 공룡들의 지구 대탈출 (하네다 세츠코 글,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김창원, 정혜선 옮김)
- 공작도감 (기우치 가쓰 글, 다나카 고야 그림, 김창원 옮김)
- 공작도감 - 장난감을 만들며 놀자! (기우치 가쓰 지음, 기우치 가쓰, 다나카 고야 그림, 김창원 옮김)
- 깊이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창원 옮김)
- 꿈의 궁전을 만든 우체부 슈발 (오카야 코지 글, 야마네 히데노부 그림, 김창원 옮김)
- 나비 (오오시마 신이치 지음, 김창원 옮김)
- 나비일기 (운노 가즈오 지음, 김창원, 이연승 옮김)
- 놀이도감 (오쿠나리 다쓰 글, 나가타 하루미 그림, 김창원 옮김)
- 놀이도감 - 언제 어디서 누구나 즐긴다! (오쿠나리 다쓰 글, 나가타 하루미 그림, 김창원 옮김)
- 늙은 개 이야기 (발렌틴 고르디츄크 지음, 김창원 옮김)
- 동물의 손과 발 (가와이 마사오 글, 야부우치 마사유키 그림, 김창원 옮김)
- 땅속 생물 이야기 (오오노 마사오 글,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또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창원 옮김)
- 똥 (나카노 히로미 지음 , 김창원 옮김)
- 똥 도감 (나카노 히로미 지음 , 김창원 옮김)
- 맛있는 들풀 (타카모리 토시오 글, 마루야마 나오토시 그림, 김창원 옮김)
- 모험도감 (사토우치 아이 글, 마쓰오카 다스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모험도감 - 캠핑과 야외생활의 모든 것 (사토우치 아이 글,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김창원 옮김)
- 물의 비밀 (마스무라 유쿠오 지음, 김창원 옮김)
- 바다일기 (고바야시 야스마사 지음, 김창원, 이연승 옮김)
- 바닷가 도감 (마쓰오카 다스히데 지음, 김창원 옮김)
- 바닷속 생물 이야기 (아사이 미노루 글,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밤하늘 별 이야기 (세키구치 슈운 지음, 김창원, 정혜선 옮김)
-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창원 옮김)
- 생활도감 (오치 도요코 글, 히라노 에리꼬 그림, 김창원 옮김)
- 생활도감 - 음식·옷·집의 모든 것 (오치 도요코 글, 히라노 에리코 그림, 김창원 옮김)
- 서바이벌 핸드북 (후지와라 히사오, 하네다 오사무 지음, 김창원 옮김)
- 세계 동물기 - 전 세계 동물들의 자연생태기록 (이와고 미쓰아키 지음, 김창원 옮김)
- 세계의 인사법 (초오 신타 지음, 김창원 옮김)
- 소년 철도원 (니시모리 소 지음, 김창원 옮김)
- 숲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 숲으로 (호시노 미치오 지음, 김창원 옮김)
- 숲의 도감 (마쓰오카 다스히데 지음, 김창원 옮김)
- 식물일기 (하니 샤보우 지음, 김창원, 이연승 옮김)
- 식물재배도감 (아리사와 시게오 글, 쓰키모토 카요미 그림, 김창원 옮김)
- 신기한 곤충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신기한 곤충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신기한 똥 도감 (나카노 히로미 글, 후쿠다 도요후미 사진, 김창원 옮김)
- 신기한 애벌레 도감 (신카이 타카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씨앗 도감 (후루야 카즈호 글, 타카모리 토시오 그림, 김창원 옮김)
- 씨앗은 어디에서 왔을까? (와시타니 이즈미 글, 하니 샤보우 사진, 김창원 옮김)
- 아빠 아빠 함께 놀아요 (하마다 케이코 지음, 김창원 옮김)
- 아직도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창원 옮김)
- 알아보며 즐기는 잎사귀 박물관 (타다 타에코 글, 카메다 류키치 사진, 김창원 옮김)
- 애완동물도감 (아리사와 시게오 글, 쓰키모토 카요미 그림, 김창원 옮김)
- 엄마 엄마 함께 놀아요 (하마다 케이코 지음, 김창원 옮김)
- 옥상의 고깔모자 (오리하라 케이 지음, 김창원 옮김)
- 원예도감 (사토우치 아이 글, 사노 히로히코 그림, 김창원 옮김)
- 원예도감 - 꽃과 채소로 가득 찬 뜰 만들기 (사토우치 아이 글, 후지에다 쓰우, 사노 히로히코, 이와타쓰 카요미 그림, 김창원 옮김)
-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 (스기우라 고헤이 지음, 기타무라 마사토시 지음, 김창원 옮김)
- 자연과 놀자 - 곤충과 동물 (사와구치 다마미 글, 가미야 신, 요시타니 아키노리 그림, 김창원 옮김)
- 자연과 놀자 - 풀과 나무 (사와구치 다마미 글, 가미야 신, 시마즈 카즈코 그림, 김창원 옮김)
- 자연도감 (사토우치 아이 글, 마쓰오카 다스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자연도감 - 동물과 식물의 모든 것 (사토우치 아이 글, 마쓰오카 다쓰히데 그림, 김창원 옮김)
- 자유연구도감 - 궁금한 것을 찾아 연구해 보자! (아리사와 시게오 글, 쓰키모토 카요미 그림, 김창원 옮김)
- 주우며 즐기는 단풍과 낙엽 (카타기리 케이코 글, 히라노 타카히사 사진, 김창원 옮김)
- 찾으며 즐기는 도토리와 솔방울 (카타기리 케이코 글, 히라노 타카히사 사진, 김창원 옮김)
- 초록이는 야채를 싫어해 (마키 후미에 글, 이시쿠라 히로유키 그림, 김창원 옮김)
- 탐구도감 (아리사와 시게오 글, 쓰키모토 카요미 그림, 김창원 옮김)
- 통통이의 엉덩이 (마키 후미에 글, 이시쿠라 히로유키 그림, 김창원 옮김)
- 할아버지 아주 어렸을 적에 (김창원 글, 강전희 그림)
- 할아버지가 보내는 편지 (김창원 글, 강전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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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가기 ▷[한국경제]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연합뉴스]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가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코리아e뉴스]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메트로]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동아일보]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한국경제]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10.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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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08.07.09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 모임에서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 33종을 발표했습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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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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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7.16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성남기)은 16일 전문사서들이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일반교양서를 중심으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77선'을 선정, 발표했다.
....<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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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가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 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7.23 09:44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가 2008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은 책따세의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추천평입니다.
*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www.readread.or.kr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다케타즈 미노루 지음, 김창원 옮김, 진선 (고1부터)
“홋카이도”, “시레토코” 이 책을 보는 동안, 그리고 이 책을 보고 난 후, 지금까지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지명들이다.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일본 여행 광고를 볼 때마다 ‘시레토코’란 지명이 나오면 한 편으론 반갑고 한 편으로 아쉽다.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왠지 나의 속세에 찌든 마음으로 찾아갔다가는 책에서 받은 감동마저 모두 사라질 것 같기 때문이다. 아이누어 말로 ‘땅이 끝나는 곳’이라는 이곳은 일본의 최북단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어렸을 적부터 ‘보는 것’을 좋아해 ‘동물의 몸을 보는 진찰’을 직업으로 가지데 된 작가는 자신이 나고 자란 규슈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홋카이도의 동부 고시미즈라는 곳의 수의사가 된다. 그가 40여 년 동안 홋카이도의 동부의 자연에 대해 본 것들을 적은 ‘보는 즐거움에 대한 보고서’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보는 동안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책이 있다. 바로 소로우의 ‘월든’이다.‘월든’이 주는 위압감은 대단하다. 채 2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숲 속 생활을 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다운 삶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한 저자의 능력은 놀랍다. 웬만한 지적 능력 없이는 그의 성찰을 이해하기 어렵다. 또한 그의 청빈한 삶을 따라 하기도 어렵다. 월든의 호숫가에서 속세와 등을 지고 사는 저자의 모습에서는 ‘오기(傲氣)’마저 느껴진다. 물론 그 ‘오기’에 경의를 표하게 되기는 하지만. ‘숲 속 수의사의 자연 일기’에서는 그런 ‘오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자신의 삶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한 수의사의 삶이 보일 뿐이다. 산책 나갔다 만난 다람쥐며, 다쳐서 병원을 방문한 여우, 낚시하러 갔다 만난 연어의 삶이 그의 삶 속에서 관찰될 뿐이다. 책에서 자연의 냄새가 난다. 흐음~. 그 냄새와 함께 자연을 향한 저자의 진한 사랑이 느껴진다. 흐뭇~. 저자가 펼쳐놓는 이야기를 담담히 듣노라면 마치 나도 그가 느끼는 자연 속에 있는 듯 한 기분이 든다. 혹시 그의 이야기 속의 동물이 만나고 싶거나 그의 이야기 속의 자연 풍경을 보고 싶다면 그의 카메라에 오롯이 담아 놓은 사진을 보면 된다. 그들이 바로 저자가 평생을 같이 한 친구들이다. 이 책에 대해 자연 예찬론이니 환경 보호자의 위대한 기록이니 하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 아마 저자도 그런 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교사인 나는 이 책을 아이들에게 권할 것이다. 이 책이 자연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고는 소개와 함께 말이다. 자, 이 책을 빨리 펼쳐보라. 홋카이도의 4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의 광경이 다정다감한 사진들과 함께 펼쳐진다. 거기서 바다표범이랑 붉은 여우랑 송어나 연어랑 그리고 큰곰이랑 어서 만나자. 그리고 그들의 삶을 그냥 지켜보기만 하자. 그러면 된다. 더 이상 다가가면 그들의 삶을 방해하게 된다. 난 여러분들이 이 책을 다 보고난 후, 다음 말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겼으면 좋겠다. 저자의 말을 조금 고쳤다.
“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의 비밀스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요즘시대는 모든 것이 지식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결국 어린이들 마음속에 있는 동물들은 도망가 버린다. 뭔가 새로운 것을 뒤쫓는 것이 과학이요, 연구라는 발상 속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어린이들은 자연의 불구가 되고 만다. 어디에나 있는 자연의 감동을 맛보지 못하고 어른이 될 수밖에 없다.”
- 김진황 추천글 (서울 현대고 국어교사 pinebrook@korea.com)
[코리아e뉴스]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2.11 18:19
코리아e뉴스
2008. 2.11
| <신간>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
| 시골 수의사의 12개월 다큐에세이 |
<신간안내>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는 홋카이도의 야생동물을 찾아 고향인 규슈에서 북쪽 땅으로 건너 온 저자가 한 해 동안 펼쳐지는 모습을 월별로 일기를 쓰듯 진솔하게 써 내려간 자연일기다.
저자는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홋카이도에서 야생동물의 치료와 재활훈련에 전념하며 그곳에서 만난 자연과 식물, 직접 치료한 야생동물들, 그리고 자연을 닮은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면서 느끼고 겪은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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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2.05 09:43
메트로 2008.02.05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가 각 종 일간지에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해 주세요.
* 좀 더 자세한 기사 보기
[동아일보]에 소개된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작성자: 진선 │ 작성일: 2008.02.04 12:01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가 동아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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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08.02.02
[자연과학]야생동물들의 슈바이처…‘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자연과학]야생동물들의 슈바이처…‘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
 사진 제공 진선북스 |
 | ◇ 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다케타즈 미노루 지음·김창원 옮김/280쪽·1만3800원·진선북스
초등학교(소학교) 때 등굣길에 줄지어 지나가는 개미를 구경하다 지각하는 바람에 복도에서 벌을 섰던 아이, 아직 보지 못한 생물들이 보고 싶어 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 했던 아이.
.....< 중략 > .......... | 기사 전체 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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