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중에서 아이들을 한 군데 이상의 학원에 보내지 않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영어 학원, 피아노 학원, 컴퓨터 학원, 미술 학원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남들이 다 보내니까.”라는 분도 있고 아이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삶을 즐기게 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겠지만, 배움을 강요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림 그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무작정 그리기를 강요받던 미술 시간을 탈피해 나름의 그리기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요?
왜 어떤 사람은 그림을 잘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가장 큰 이유로 ‘소질’을 꼽습니다. 그러나 운 좋게 소질을 타고났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소질을 타고나지는 못했지만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어느 날 갑자기 그림 그리는 재미를 잃어버리는 이유를 재미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림 그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탄생한 ‘놀면서 배우는 김충원의 미술교실’ 시리즈에는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그림을 그릴 수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김충원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그림 잘 그리는 비법
아무리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상상만으로 동물을 뚝딱 그려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동물을 그려보자》에는 동물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원, 삼각형, 사각형, 마름모 등 간단한 형태를 기초로 해서 그려 보기도 하고 동물의 뼈대에 살을 붙여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림이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느끼게 되는 한편, 자신감이 붙어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처음은 선과 작은 동그라미, 뼈대부터 시작합니다.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 주는 미술교육 시리즈
그동안 아동 미술 관련 책을 꾸준히 선보인 김충원 선생님의 미술교육 시리즈는 아이들의 시각에 맞추어 간단하고 쉽게 대상의 감정과 표정을 나타내는 요령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우선은, 가장 기본적인 도형인 동그라미나 세모, 네모 등을 이용하여 형태를 나타내고 이러한 방법을 배운 후에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쉽게 그리는 방법을 익힌 아이들은 배운 것을 이용해 제 나름의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잃어 간다면, “난 그림에 소질이 없어.” 하고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한다면 이 책을 권해 주세요. 아이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취미 활동을 하고자 하는 부모님들께도 ‘그림 그리기’의 좋은 길잡이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